알리바바가 헬스케어 플랜을 발표함.
자신들의 플랫폼을 이용해 유저들이 진료 예약, 대기명단 확인, 결제, 결과 확인 등을 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 또한 모바일 결제와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해 중국의 전반적인 헬스케어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끌어올리는 큰 그림도 그리고 있음.
알리페이의 모바일 앱인 알리페이 지갑에 service window라 불리는 프로그램을 런칭시킬 것이며, 이를 통해 유저들은 예약부터 메디컬 체크 리포트 확인까지 다 할 수 있을 것.
플랜은 총 3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는 self funded 고객들에게만 제공됨. 이런 한계 때문에 알리페이는 의료보험 회사들이 자신들의 플랜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는 중. 현재까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같은 최대 도시들에 위치한 AAA 등급 병원 10여개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 중 2개의 병원이 시범운영에 들어가 있음.
2단계는 알리페이가 헬스케어 시스템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을 대폭 끌어올릴 방안. 5-10년 내에 포괄적인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모바일 진단, 의약품 전달, 병원 교체, 의료보험료 상환, 손해배상 청구 등을 가능하게 할 계획.
3단계는 알리페이가 모은 데이터베이스와 클라우드를 응용, 웨어러블 테크 개발자들, 메디컬 케어 연구기관들, 그리고 정부와도 협력하여 방대한 자료를 기반으로 깐 신 헬스케어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완성시키는 것. 치료의 영역에서 예방의 영역으로 옮겨 갈 장기플랜의 토대.
1. 병원과 보험회사 협력체계 확보, 2. 유저 서비스 확대, 3. 전방위적 헬스케어 코스를 밟아나갈 생각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