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4. 6. 23. 22:00

6월 22일 CEO Score의 발표에 따르면, 총 22개 산업 중 국내 기업들이 9개 산업서 매출액 기준 top 10에 선정되었음.  IT, 자동차, 철강, 조선, 기계, 해운, 통신 등이 포함.

우선 가전과 조선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함.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 모니터, 다른 가전제품들로 나란히 1,2위를 차지. 지난해 삼성은 $48.2 billion의 매출을 기록하며 소니($16.4 billion, 3위)를 이겼고, LG 역시 $36 billion으로 도시바($12.5 billion), 파나소닉($11.4 billion)을 압도했음.

조선은 현대중공업과 5개 회사가 순위권에 들었는데, 먼저 현대중공업은 $61.9 billion의 매출액으로 1위. 대우조선해양은 $14.6 billion으로 3위, 삼성중공업은 $14.2 billion으로 4위, 현대미포조선은 $3.8 billion으로 5위를 기록. STX 조선해양은 $3.2 billion으로 7위, 한진중공업은 8위. 일본의 미쯔비시와 미쯔이 조선이 2위와 6위를 각각 차지했음.

모바일 기기와 반도체, 철강산업에선 1위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함.

삼성전자가 $132.8 billion으로 애플에 이어 모바일 기기 부분 2위, $35.8 billion으로 반도체 부분 인텔이 이어 2위를 기록하였으며,

철강 부분에선 Posco가 룩셈베르크의 Arcelormittal에 조금 뒤진 $59.2 billion으로 2위를 차지함. Posco는 매출 슬럼프에도 불구하고 1위 Arcelormittal와 기업대비 매출 비중이 71%서 75%로 상승하였음.

마지막으로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해운, 그리고 통신 산업도 TOP 10안에 들었음.

현대 모비스는 $32.7 billion의 매출액으로 자동차 부품 부분 6위를 차지했으며, 작년대비 11%의 성장을 이루어냈음. 영업이익은 1위인 Robert Bosch와 비교 72%까지 오름세를 기록.

자동차 산업에선 현대기아차가 매출 부분 5위를 차지했는데, 차만 대상으로 놓고 보면 전체 10위.

해운업과 통신산업에선 한진이 $9.9 billion으로 7위, KT가 $22.8 billion으로 10위를 차지함.

화학산업에으로 넘아가면 SK 이노베이션이 $63.8 billion으로 전체 13위를, GS 칼텍스가 $43.7 billion으로 16위, S-Oil이 $29.8 billion으로 19위, LG화학이 $22.1 billion으로 20위를 기록.

이 9개 산업 이외에 화장품, 유통, 제약, 그리고 IT 분야 등은 다른 글로벌 거대기업들에 뒤쳐졌는데,

화장품 산업에선 오직 아모레 퍼시픽만이 $3 billion의 매출을 올리며 13위를 기록하였지만, 이 수치는 전체 1위 로레알의 1/10에 불과한 수준.

유통부분에서 롯데쇼핑($27 billion)은 리스트에 오르지 못했음. 월마트의 5.7%에 해당하는 매출을 기록. 제약 역시 마찬가지로 유한양행은 $900 million의 매출로 전체 1위의 1.6% 수준에 그침.

마지막으로 국내 인터넷 산업의 절대강자 네이버 역시 구글의 3.7%에 해당하는 매출액에 머물렀음.

이 밖의 건설, 국방, 항공, 주류, 패션 등의 영역에선 한국회사들은 거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함.

Posted by skip55